김포시, '지방대중교통계획·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용역 중간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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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지방대중교통계획·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용역 중간보고회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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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포시가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방대중교통계획과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수행 중인 이번 계획은 2012∼2016년까지 5년간의 김포시 대중교통 및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법정 계획이다.

연구원은 김포시 대중교통 문제의 원인을 교통망 체계와 대중교통시설의 미비 등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장래 교통수요 예측을 통해 향후 5년간 대중교통 중심의 김포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목표와 성과지표를 제시했다.

대중교통의 간·지선체계 도입, 환승시설의 건설, 교통 결절점에 대한 생활권 연계노선 마련, 대중교통수단 개선 및 확충 등을 목표로 설정하고, 세부 추진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은 김포시 전체 인구의 23%를 차지하고 있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사회경제활동 참여와 이동권 보장을 위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통부문의 관련시설 확충과 개선에 대한 형황 및 문제점, 이동편의시설의 확충 및 정비, 특별교통수단의 도입 및 운영, 보행우선 시범구역 지정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참석자 및 배석자는 이번 중간보고회가 향후 5년간 김포시 대중교통과 교통약자에 대한 교통정책을 수립하는 중요한 자리매김을 인식해 열띤 질문과 주문을 피력하는 등 큰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시민참여위원회 김봉미 위원은 교통정책에 대한 배려의 부족을 지적하면서 "교통정책에서 교통약자가 소외되지 않고 사회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동편의시설의 정비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반영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삼흠 대중교통과장은 "전문가 및 시민대체가 제기한 문제점에 대해 내년 1월중 개최될 최종 보고회 성고물에 보완 반영해 대중교통계획 및 교통약자이동편의 증진계획을 확정하겠다"면서 향후 5년간 계획 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임중식기자 imjs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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