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중고부품 공급사업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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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중고부품 공급사업자 모집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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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해체재활용 업체, 유통·판매사업자 등 대상
범퍼,펜더,도어 등 안전 관련 없는 16개 부품


보험개발원은 중고부품 공급인프라 구축 시범사업을 마치고 전국의 자동차해체재활용업체 및 중고부품 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중고부품 공급사업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자동차보험업계의 친환경부품 사용특별약관을 위해 4개 시범사업자를 대상으로 중고부품 공급을 위한 시범 사업을 실시했다.

친환경부품은 범퍼, 휀다, 호드, 도어 등 차량의 외장부품으로 안전과 관련이 없는 16개 부품을 대상으로 한다. 친환경부품 사용특별약관은 메리츠화재 등 11개 손해보험사에서 해당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중고부품 사용 고객에게 해당 신품가격의 20%를 현금으로 보상하는 상품이다. 현대해상의 경우 정액보상이다.

보험수리작업을 위한 중고부품 공급사업을 희망하는 업체는 보험개발원 공고에 따른 제안서 등 서류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대상은 자동차해체재활용업체 및 중고부품 유통·판매사업자이며 선정기준은 경영일반, 품질관리, 배송 및 가격경쟁력, 소비자 보호 등에 대한 평가결과 종합점수 7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보험개발원은 이번 사업으로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고 소비자의 선택권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보험사의 부품비용 경감에 따른 손해액 감소로 향후 보험료 인상요인을 억제하고 소비자의 보험료 부담도 완화시켜줄 것으로 내다봤다.

보험개발원은 이번에 선정될 중고부품 공급사업자를 통해 우수한 품질을 갖춘 중고부품을 원할하게 공급해 중고부품 사용문화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소비자 및 정비업계 등에 대한 홍보와 지속적 교육 등으로 친환경부품사용특약 적용 확대를 유도할 것"이라며 "중고부품유통시스템(ECO-AOS)의 기능 개선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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