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버스 노선 추가 등 시민편의 증대 대중교통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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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버스 노선 추가 등 시민편의 증대 대중교통체계 구축
  • 임영일 기자 yi2064@hanmail.net
  • 승인 201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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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양시(시장 최성)가 올해 대중교통체계는 버스 노선추가 및 저상버스 확대 등 등 교통소외지역 및 교통약자 편의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90년대 초부터 대규모 택지개발로 빠르게 인구가 증가한 고양시는 현재 96만여명이 거주하는 준 광역시 규모로 커졌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 체계도 지난 20년간 놀라운 인구 증가 추세와 더불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고양시 대중교통 체계는 도시 특성상 주로 서울시와 연결되는 형태이며, 지하철 3호선과 경의선 전철, 2000여대의 노선버스가 거미줄처럼 연결돼 96만 고양시민들의 발이 되고 있다.

시는 특히 올해에는 고봉동과 장항동 등 교통소외지역 버스노선 조정과 관내 주요 거점 및 피프틴 파크, 고양누리길과 연계한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향상시켜 주는 저상버스도 추가로 도입된다. 저상버스는 현재 11번과 88번 시내버스 노선에서 31대가 운행되고 있는데, 추가로 12대를 늘려 교통약자의 버스이용 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또 식사지구에서 풍산역과 마두역을 거쳐 서울역까지 M7119번 광역급행버스가 연초부터 운행돼 시민의 교통 편의가 증대될 전망이다.

M버스는 기점과 종점 근처 6개 정도의 정류소만 정차하며 빠르게 운행하는 시내버스로, 고양시는 기존 3개의 M버스 노선(M7106, M7412, M7613)이 운행되고 있다.

지난해 개장 못한 고양터미널은 4월까지는 개장될 전망이다. 고양터미널은 지하 5층 지상 7층 규모로, 고속 및 시외버스 27개 노선이 운행되며, 할인매장과 영화관 등이 들어서 편리한 복합 생활 공간으로 고양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고양터미널이 개장한 후에도 덕양구 화정터미널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버스노선 조정 및 증차 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함에 있어 불편함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영일기자 yi20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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