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은 지난달 25일 차량 수리비 전산견적시스템(AOS)에 대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AOS란 보험사 보상직원과 정비업계간의 수리비 정보를 인터넷망을 이용해 송수신하는 보상처리 시스템을 말한다.
현재 14개 손보사, 5개 공제조합과 약 4461개의 정비공장에서 AOS를 사용하고 있다.
보험개발원 측은 이번 특허 결정으로 유사프로그램에 대한 권리침해시 법적 보호장치가 마련됐고 보험업계의 지적재산권 보호 및 분쟁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특허 취득을 계기로 최근 개발된 모바일 AOS, 사고차량 사진 현장 전송시스템의 활용성을 높이고 자동차 수리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할 것”이라며 “사용자의 편의성과 수리비 산정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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