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올해를 교통안전 내실화 원년으로=버스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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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올해를 교통안전 내실화 원년으로=버스공제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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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운전 체험교육' 확대할 것

사고율 감안 교통안전컨설팅 제공
사고감소대책반·특별 조사반 운영

녹색교통 정착 위한 연구개발 추진
버스사고 예방 아이디어 공모 계획


전국버스공제조합 2012년도에도 교통안전교육을 내실화하고 버스 교통안전 컨설팅 지원, 사고예방 지원활동, 버스안전활동 대국민 홍보, 사고예방활동을 내실화하는 등 5대 핵심전략 과제로 선정했다.

 

◆ 산업 현황 및 여건

경영수지 적자현상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사고발생 증가로 인한 지급 공제금 증가와 분담금 수입 정체가 주 원인이다.
경영수지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사고 발생을 막아야 하지만 여전히 관례적·형식적으로 안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조합원과 승무원은 안전활동에 대해 여전히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등 참여의식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본부는 안전활동의 중요성과 모멘텀을 기반으로 '승무원 교육을 핵심 전략과제로 선정'해 기본에 충실하고 실천 가능한 사고감소 방안을 수립,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교통환경의 변화와 승무원 의식 개혁이 미비한 관계로 내년에도 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공제 안전조직이 축소되면서 안전활동 역량이 부족해졌으며 조합원의 활력을 높이는데 사실상 한계에 부딪혔다. 공제 단독으로 안전활동을 펼치기에는 조합원의 참여의식이 부족하고 안전사업 지원역할에 따른 시너지효과 창출이 어렵다.
교통사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는 있으나 홍보를 위한 다양한 컨텐츠 개발 및 한정된 예산은 안전활동에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

◆ 5대 핵심전략 과제 추진

첫째, 교통안전 교육을 내실화 할 계획이다.
전국버스공제조합은 승무원 교육에 기반한 선제적 안전 예방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승무원의 안전의식 교정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개발하고 시행하는 등 2012년에는 ‘교통안전 교육 내실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교통안전 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한 세부 추진계획으로 승무원 안전운전 체험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6월27일부터 지난달 18일까지 승무원 1200명에 대해 체험교육을 실시한 결과, 승무원의 교육 만족도 및 운행습관 개선에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내년에는 체험교육 대상자를 18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승무원 특별소양 교육도 지원한다.
교육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지부의 미흡한 교육시행 여건을 보완하고 본부 주관으로 소양교육을 실시한다. 내·외부(공제, 교통안전공단, 경찰 등)전문 강사진을 구성해 지부별로 1년에 한 번씩 소집교육을 하기로 했다.
또 맞춤형 교육용 동영상(DVD) 제작을 지원, 교육을 활성화 시킨다.
안전운전에 취약한 승무원을 교정하기 위해 맞춤형 DVD를 본부에서 제작할 것이다.
한편 운전자에 대한 교육 뿐 아니라 관리자 교육도 강화된다.
교통안전관리자 포럼을 개최, 조합원 관리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합원 안전업무의 선도적 역할을 부여하고 전문적 견식을 높이기 위해 관리자부터 교통안전의식 수준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이에 본부 주관 년 1회 권역별 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
둘째, 버스 교통안전에 관한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고율이 높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교통안전 컨설팅을 시행한다.
컨설팅 주요활동은 DVR, CCTV 자료, 암행 탑승 모니터링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또 교통사고율이 높은 지역을 선정,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조합원에 통보하는 한편 관계기관에 개선사항을 건의할 계획이다. 조합원 대표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문제점을 컨설팅 해줌으로써 자발적 안전관리를 유도하려는 것이다.
셋째,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강화 할 계획이다.
지부·조합원이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본부는 5, 6월쯤 국토부의 후원으로 '버스사고 예방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한다. 일반 국민도 응모할 수 있도록 해 홍보를 확대하고 우수 제안내용은 관계기관에 건의할 것이다. 아울러 자동차 안전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도 추진한다.
또 버스 후부 반사지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야간 시인성 제고를 통해 후방 추돌 교통사고 예방을 도모하는 것이다.
교통사고 예방을 홍보하기 위해 플래카드 및 리플렛을 제작,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지부별로 이슈화 되는 사고예방 주제로 제작해 참여의식을 독려할 것이다.
넷째, 버스 안전활동 대국민 홍보를 강화한다.
버스 안전 활동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TV·라디오·신문과 같은 언론매체를 적극 활용하고 합동 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보행자사고 방지,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 등을 주제로 지속적으로 TV와 라디오를 통해 홍보하고 주요 언론사에 사고예방 기획기사를 실을 계획이다.
또 관계기관이 합동해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해 버스 안전활동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다섯째, 대 내·외적 안전활동을 강화한다.
본부는 지부안전 담당 실무자로 '사고감소 대책반'을 운영해 사고감소를 위한 시너지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공제와 교통안전공단이 함께 대형 교통사고 특별 조사를 실시 할 것이다. 대형 교통사고 발생 지점을 조사하여 개선을 유도하고 사고재발을 방지한다.
사회적 이슈가 되는 교통사고 발생 시 교통안전공단 진단처와 특별 조산을 구성, 요인분석 및 개선책을 마련한다. 특별조사반은 본부와 해당지부, 교통안전공단으로 구성된다.
사고예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영상 자료를 활용해 반복 교육을 실시하고 모바일 웹 및 SMS문자를 통해 안전운행을 독려할 계획이다.
또 승무원을 찾아가는 안전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간이 상담소를 운영해 음주측정, 중대사고 사례를 전파 할 것이다.
사고증감 원인 분석에 따라 취약분야 사고예방을 위해 지부별 전사적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지부별 실무협의회 및 간담회 등을 개최할 것이다.

◆ 조치 계획

녹색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한국운수산업연구원에 안전 활동의 선도적 역할 수행 방안 연구를 의뢰했다.
버스 사고 예방 활동을 위한 획기적인 안전사업 아이템을 개발하고 교통 선진국의 버스 안전관리 체계 및 운영 사례를 모을 계획이다.
지부는 안전활동을 점검하고 사업계획을 토대로 실정에 맞게 내년 안전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버스사고 감소를 위한 행동화 방안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
'사고감소 대책반' 회의와 병행해 '안전활동 지원반'도 설치, 운영해 신속한 안전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적시적소 조합원의 안전 활동 지원과 각종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박종욱기자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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