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교통카드로 불우이웃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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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교통카드로 불우이웃 돕는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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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을 탈 때 이용하는 일회용 교통카드가 불우 이웃돕기 등의 수단으로 정착되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일회용 교통카드 3만6381장을 기부받아 총 1894만5260원을 모금했다고 최근 밝혔다.

‘일회용 교통카드 기부제’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하철역에 설치된 모금함을 통해 기부받은 일회용 교통카드의 미사용 금액과 보증금을 어려운 이웃돕기 사업 등에 사용하고, 카드는 지하철 운영기관에서 재사용하는 제도다.

지난해 1월 192개 역사 193개 모금함으로 시작했던 교통카드 기부제는 시민의 참여가 늘어나 현재 214개 역사 217개 모금함으로 확대됐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모금액을 서울지역 소외 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기부된 일회용 교통카드 중 94.5%(3만4381장)는 재사용이 가능해 카드 제작에 드는 비용 2265만7000원의 절감하는 효과도 거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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