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업계 내 거물급 대형사인 대한통운이 CJ 그룹과 합병됨에 따라 본가(本家) CJ GLS도 새 단장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11일 CJ GLS 측이 손관수 부사장<사진>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 대한통운 합병 이후, 대대적인 물갈이를 추진했기 때문이다.
이번 인사이동을 통해 CJ GLS 3PL본부장 ▲최원혁 상무는 대한통운 SCM1부문장으로, 대한통운 해외사업담당 ▲허욱 상무는 CJ GLS 글로벌본부장으로 각각 배치됐고, 택배본부와 3PL본부를 통합한 국내사업본부장으로는 ▲차동호 상무가 선임됐다.
CJ GLS 측은 이번 인사에 대해 “대한통운 인수 확정에 따라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물류경쟁력을 강화키 위해 이 같은 물류전문가들은 전면 배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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