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차내 편의시설이 확~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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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차내 편의시설이 확~ 달라집니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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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인치 LCD 모니터로 교체, 일반실에 FM방식 이어폰 설치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단계적으로 KTX 객실에 설치된 CRT 모니터를 모두 LCD 모니터로 교체하고, 일반실에서도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이어폰 설비를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그 동안 KTX는 최고등급 열차임에도 객실내 모니터가 15인치 CRT로 되어 있고 일반실에는 음향수신 설비가 갖춰져 있지 않았다. 그 때문에 개통이후부터 현재까지 이용객의 개선 요구가 있어 왔다.
이에 따라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1년간 시험설치 및 기술 검증작업을 거쳐 객실 모니터는 17″와이드형 LCD로 교체하고, 객실 1량당 설치수량도 특실은 4대에서 6대로, 일반실은 2대에서 4대로 늘리기로 했다. 이처럼 모니터 수가 늘어나면 시청거리는 짧아져 선명한 화질로 시청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일반실 좌석에는 FM 무선주파수를 이용한 음향수신장치가 설치된다.
이어폰으로 영상방송 음향과 3개의 음악채널을 선택해 들을 수 있어 보다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철도공사는 지난달 22일부터 KTX 1편성을 개량해 시범운영을 실시해 미비점을 보완했으며, 이 달 5일부터 나머지 45편성에 대한 개량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개량된 KTX는 단계적으로 운행에 투입되며, 내년 5월부터는 모든 KTX 열차내에서 고품질의 방송서비스를 만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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