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차량 사고예방 '민-관 협의체'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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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차량 사고예방 '민-관 협의체' 구축
  • 이재인 기자 koderi@naver.com
  • 승인 201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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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협약 체결...캠페인 등 홍보활동 '본격화'

전국 10만여개 학원시설 대상 단속 확대 시행


어린이통학차량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민관합동 협의체가 구축돼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캠페인 등 홍보활동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9일 열린 ‘어린이통학차량 안전 지키기’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경찰청, 서울시 관계부처와 녹색어머니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민간단체가 참석해 업무협약을 맺고 실천 다짐을 결의했다.

행사에 이어 서울시 중구, 송파구, 서초구, 양천구, 노원구 등 학원 밀집지역 6개 지역을 선별해 통학차량 관련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

참여기관별 협조 사항을 보면, 행안부에서는 캠페인 추진계획 수립을 비롯해 어깨띠, 전단지 등 행사용품을 제작ㆍ배부하며, 경찰은 캠페인 관련 행사 현장 교통안전 조치 및 학원 밀집지역으로 선정된 지역에 인력을 투입해 단속에 들어간다.

서울시 또한 단속반을 배치, 경찰과 협력해 단속활동을 실시하며 시민단체인 녹색어머니회, 안실련, 어린이안전학교, 통학버스협회는 통학버스 운전자 등 학원시설 관계자 파악 및 이들의 참석을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민관협의체는 홍보 활동 조를 편성해 학원에 직접방문,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법 및 관계법을 시설 관계자들에게 설명하고 안전수칙을 반드시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협의체는 향후 참여 기관별 참석인원 파악 및 행사 역할을 배분하고 이를 관계부처, 각 지자체, 전국 민간단체에 통보해 전국 10만여개의 모든 어린이 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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