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없는 서울대중교통 이용환경 개선사업에 이용자인 장애인이 사업 전과정에 참여한다.
서울시는 장애 유형별 장애인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현장자문단 '장애인 이동편의 마실그룹'이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들어간다고 최근 밝혔다.
마실그룹은 지체ㆍ시각ㆍ청각ㆍ여성 등 장애 유형별 관련 단체에서 5명, 이동 편의 관련 전문기관에서 2명, 보행ㆍ교통 전문가 3명 등 총 10명을 추천받아 구성했으며 이 중 장애인은 7명이다. 이들은 시설개선 설계부터 시공, 마무리 검토 단계까지 사업 전 과정에 참여하며 올해 시범사업 성격으로 1곳을 선정, 마실그룹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환경과 접근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범 사업대상 후보지는 고속터미널을 비롯 서울역, 인사동, 남대문시장, 국립중앙박물관, 대학로, 잠실종합운동장, 서울숲 등 8곳이다. 아울러 장애인들이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을 통해 사업대상지 주변의 불편사항, 이동편의시설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장애인 이동편의 커뮤니티 매핑'도 제작된다.
커뮤니티매핑은 아이들이 마음껏 다닐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아마존' 사업 등 여러 분야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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