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로교통정보가 내 손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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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도로교통정보가 내 손안에”
  • 이재인 기자 koderi@naver.com
  • 승인 201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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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단, ‘UTIS’ 본격 가동…실시간 모니터링 체제 구축

수도권 22개 지역센터 연결, 2018년까지 50여개 확대

전국 도로교통정보가 손안에 들어오는 날이 머지않아 현실화될 전망이다.

이는 도로교통공단-경찰청의 지능형교통체계 분야 국책사업인 ‘도시지역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UTIS)’운영을 위해 공단의 중앙교통정보센터가 가동되면서 가능해진 일이다.

공단의 정보센터는 각 도시별 교통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관련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허브(Hub)로서, 서울 부산을 비롯해 전국 약 30여개 도시의 교통정보를 수집,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또 이 시스템은 지역별 노선별 교통상황을 전국범위 광역교통정보로 재구성해 지자체와 유관기관에 통합교통정보를 제공하며, 인터넷 스마트폰 네비게이션 및 교통방송 등과 연계돼 운전자 등 일반국민에게 실시간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다.

공단은 UTIS를 기반으로 도로교통관련 전반적인 모니터링은 물론, 이를 통해 교통사고 지정체 발생시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등 신속한 조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현재 부산, 양산, 김해, 창원 등 부산권에 교통정보센터를 신축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며, 올해 안으로 수도권 22개 지역 센터가 구축돼 본부 중앙센터와 연계할 계획”이라며 “도시지역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이 마무리되는 2018년까지 전국 50여개 주요 도시의 교통정보를 연계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앙교통정보센터는 교통정보 서비스뿐만 아니라 광역적 재난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활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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