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27일 서울 승용차 자율 2부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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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27일 서울 승용차 자율 2부제 시행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2.0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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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리는 오는 3월 26일과 27일 서울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승용차 자율 2부제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3월 26일에는 자동차 등록번호판의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이, 27일은 홀수인 차량이 운행하면 된다.

정부는 지난 2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중 행사장(COEX) 인근의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토해양부, 경찰청, 서울특별시 등이 공동 참여하는 정부합동 교통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이번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는 60여 개국 1만 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여 행사기간 동안 대표단 이동 동선과 행사장 주변을 중심으로 교통 혼잡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교통대책 주요 내용으로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승용차 자율 2부제를 시행하고, 버스․전철 등 대중교통을 증편 운행해 2부제 시행에 따른 시민 불편을 완화하기로 했다.

또 수도권 공무원의 출근시간과 서울 4개구(강남, 서초, 송파, 동작) 지역 초․중․고등학교의 등교시간을 10시로 늦춰 차량 통행이 집중되는 출근시간대의 이동량을 분산시키고, 민간업체, 백화점 등 대형판매점에도 자가용 이용자제, 시차출근제 시행을 유도하고 연․월차 이용을 권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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