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택배 아저씨가 우리 가족 살렸네요’라는 글이 모 인터넷 웹에 게재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갔고, 글 속 주인공이 대한통운 택배기사인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대한통운은 또 한 번 박수 받았다.
사건의 전말은 설 연휴 기간인 지난달 19일 안성지역 대한통운 김 모 택배기사가 배송 중 화재 위험을 감지하고 이를 고객과 이웃에 알려 조기 수습, 대형 참사를 막았다.
또 이 내용은 사고의 집 거주자인 택배 수취인이 감사의 글을 웹상으로 전하면서 택배기사의 선행이 뒤늦게 입소문을 탄 것이다.
사측 관계자는 “5500여 명의 택배기사<사진>들이 매일 전국각지에서 배송하다 보면 다양한 상황과 마주하게 돼 사건사고가 불가피하다”며 “고객 서비스 함양 교육을 실시해 고객만족도를 도모하는 한편, 각종 대응력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통운은 매월 온라인과 콜센터를 통해 접수되는 고객평가도를 집계해 해당 택배기사를 포상하고 있으며, 소정의 상금 및 부상을 전해 동기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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