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및 인슐린 등 의약품 관련 운송서비스가 한층 더 안정화될 전망이다.
글로벌 특송 전문기업인 TNT 익스프레스가 ‘파마세이프(Phama-Safe․사진)’를 개발, 서비스에 나섰기 때문이다.
그간 의약품 배송에 있어 포장 손상 및 통관 지연을 비롯해 온도유지가 제고되지 못해 제품이 변질되는 등 문제점이 제기돼 왔고 이로 인한 비용 손실 및 효능 저하 등의 막대한 피해가 화주사와 소비자에게 전가돼 왔다.
이에 TNT는 솔루션의 일환으로 파마세이프 개발, 이를 도입 운영해 배송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한편, 화주로부터 신뢰성을 인정받는 물류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이 기술은 의약품 공급 과정에서 허술해진 관리 감독과 투명성을 강화키 위해 고안됐고, 기술도입으로 포장에서 배송에 이르는 전 과정의 실시간 관리가 가능케 됐다.
특히 포장관련 엄격한 온도관리가 요구되는 의약품 특성상 특수포장재로 패킹, 최상의 품질과 효율성을 인정받은 ‘바큐테이너(Va-Q-tainer)’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아울러 온도유지 및 실시간 위치추적이 가능한 특수센서가 부착돼 있어 이상 징후 발견시 즉각 조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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