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서울시내 빠른 길을 실시간으로 찾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는 모바일앱 ‘서울 빠른 길’을 개발해 이번주부터 안드로이드마켓을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고 밝혔다. IOS환경의 아이폰의 경우 이번 주 내로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모바일앱 ‘서울 빠른 길’은 도심권을 비롯 ▴남산권 지역 ▴도시고속도로 ▴수도권 등 4개 구간의 교통정보를 제공하며 도심권․수도권은 5분 단위, 남산권 지역․도시고속도로 정보는 1분 단위로 교통 정보가 갱신되며 교통사고·행사·공사 등으로 인한 교통통제 정보는 발생 즉시 제공된다.
이 중 4대문 안팎의 도로상황을 볼 수 있는 도심권 정보는 ‘서울 빠른 길’ 앱의 가장 주된 서비스로, 이 메뉴는 서울 도심 중 주요 도로에 설치된 25개의 도로전광표지판에서 표출되고 있는 통행속도와 주변도로 소통 흐름 등의 정보를 실시간 CCTV 동영상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출퇴근 시간 등 자주 막히는 시간대에는 붐비는 도로를 피해 돌아갈 수 있는 ‘우회도로 정보’도 제공된다. 나머지 ▲남산권 지역 ▲도시고속도로 ▲수도권은 실시간 통행속도와 소통상황을 보여준다.
총 4개 구간의 교통정보는 적․녹․황색 3가지 색상으로 구분해 제공하고 있어 구간․방향별 소통상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이미지를 200%까지 확대해 볼 수도 있다. 시는 내년 하반기에는 강남대로, 동작대로, 서부간선도로 등 서울도시고속도로의 소통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우회도로, 도시고속도로의 도로표지전광판 표출정보와 소통정보, 실시간 CCTV 동영상 정보도 앱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