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버스와 지하철요금 25일부터 15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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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버스와 지하철요금 25일부터 150원 인상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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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버스와 지하철요금이 150원 인상됐다. 서울시는 25일 첫차부터 지하철, 간선․지선버스, 광역버스, 마을버스 기본요금이 이같이 인상돼 적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단, 어린이와 청소년 요금은 현 수준으로 동결됐다.

이에따라 교통카드 요금 기준으로 지하철과 시내버스는 900원에서 1050원으로 광역버스는 1700원에서 1850원으로 오른다. 순환버스는 700원에서 850원으로, 마을버스는 600원에서 750원으로 인상된다. 어린이와 청소년 요금은 각각 이전과 같은 720원과 450원이다.

지하철은 기본요금 인상으로 정기권도 인상시점부터 서울전용 및 거리비례용 1단계 이용권의 경우 3만9600원에서 4만6200원으로 인상되며, 운임조정 전 충전한 정기권은 유효기간(충전일로부터 30일 이내 60회)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대중교통요금 인상은 2007년 4월 이후 연료비 등 물가를 비롯 환승할인손실, 무임수송 등은 오르거나 증가했으나 요금은 900원으로 동결됨에 따라 5년간 누적적자가 3조 5089억원에 이르는데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윤준병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이번 요금조정을 통해 우리시와 대중교통 운영기관이 함께 모든 경영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평가받고, 뼈를 깎는 경영혁신으로 시설안전과 서비스를 개선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대중교통으로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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