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물류터미널(주) 2기 연속 '흑자'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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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물류터미널(주) 2기 연속 '흑자' 실현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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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주주총회 개최…"수익구조 개선에 노력"


【부산】부산물류터미널(주)이 2기 연속 '흑자 실현' 등으로 부산지역의 물류기반시설로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물류터미널(주)은 지난 24일 오전 부산화물협회 회의실에서 2012년도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제22기 결산(2011. 1. 1∼2011. 12. 31) 승인에 관한 건 등을 심의, 통과시켰다.

황철호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전기에 이어 2기 연속 흑자 달성과 현금배당을 실현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른 것은 예전 불확실했던 미래가 이제는 확실한 영업기반 구축으로 새롭게 도약·성장할 수 있는 안정적인 내실 기업으로 변모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전제한 뒤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주주이익 환원을 도모하기 위한 영업환경과 수익구조 개선, 경쟁력 확보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영업보고 사항을 통해 이번 결산은 물류터미널이 강서구 녹산 사업장으로 이전 영업개시한 4년차 손익상황으로서, 전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2%와 7.3% 신장되면서 2기 연속 흑자 및 당기 순이익 2배 신장(106%)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제22기 손익상황에 따르면 매출액 23억1103만원에 영업이익 5억5692만원, 당기 순이익 1억5190만원으로 나타났다.

주총에서는 매출신장과 영업이익 확충 등에 따라 전기에 이어 주당 2000원(배당률 20%)의 현금배당(5억8063만원)을 실시키로 의결했다.

이는 2기연속 흑자(순이익) 달성에다 한때 파산상태의 회사 부채비율을 20%의 초우량 기업으로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데 따른 순자산 가치 상승으로 인한 내실 있는 재무구조에 대한 자부심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처리 전 이익잉여금 119억1876만원 중 이익잉여금 처분액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113억3813만원)은 차기로 이월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2호 의안으로 상정된 임원보수 지급한도액 승인에 관한 건도 심의,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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