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 알뜰주유소 인기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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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 알뜰주유소 인기 급상승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2.0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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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점 매출 76% 늘어

도로공사, “연내 100곳 이상 확대”


고속도로 알뜰주유소 1호점인 기흥휴게소의 주유소가 개점한 이래 고속도로 알뜰주유소의 매출이 76%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현재 알뜰주유소로 운영중인 고속도로 주유소는 기흥, 문경(양평), 칠서(양평), 단양(부산) 4개소로, 알뜰주유소 전환 전 후 매출을 비교한 결과 판매량이 지난달 기준 76% 증가해 알뜰주유소의 전환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알뜰주유소는 현재 고속도로 평균 가격에 약 50원 정도 싸게 판매하고 있어 전국 휘발유 가격이 2000원대를 돌파한 2월 27일 현재 서울지역 휘발유 가격 평균이 2080원인 반면 기흥(부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1985원으로 95원 싸다.

이미 도입된 알뜰주유소 제휴카드를 사용하고, 조만간 설치 예정인 셀프주유기를 이용하면 최대 130원 이상 싸게 주유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기흥주유소에 이어 1일 안성(부산방향)휴게소에 알뜰주유소 5호점을 오픈했으며, 상반기 중에 알뜰주유소를 50개소 이상으로 늘리고 금년중에는 전체 고속도로 주유소(167개소) 중 60% 수준인 100개소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유가 상승기에 알뜰주유소의 가격이 너무 높아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이용객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알뜰주유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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