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면 수도권 환승역 인근에 승용차를 주차하고 지하철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이 관련 시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환승정보가 제공된다. 서울과 경기 및 인천시의 광역교통행정기구인 수도권교통본부(이하 본부, www.mta.go.kr)는 수도권 광역환승시설 이용정보를 오는 4월부터 연말까지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비대상은 환승주차장 100개소를 비롯 환승터미널 38개소, 환승센터 6개소이며 이 시설의 위치, 환승요금, 주차면수, 운영기관, 환승수단 등을 본부직원들이 조사해 시민들에게 서비스하게된다.
환승정보가 정비되면 본부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환승정보를 찾을 수 있어 이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일일이 현장을 찾아 다니거나 전화를 통해 문의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진다. 아울러 이 서비스는 알고자 하는 정보를 지도로도 표현해 주변지역을 방문하고자 할때 이를 사전에 프린트해 이용하면 주변에 일일이 물어보는 번거로움이 덜어진다.
앞서 본부는 수도권광역 환승시설 이용정보를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서비스했었다. 본부 관계자는 “주요 교통축에 위치한 환승시설 현황을 정비해 자료로 활용하고 시민들에게는 이용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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