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일원의 보전과 관리, 사회공헌활동(CSR)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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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일원의 보전과 관리, 사회공헌활동(CSR)과 만나다"
  • 임영일 기자 yi2064@hanmail.net
  • 승인 201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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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니시티 인터내셔널와 업무 협약


【경기】경기도와 유니시티 인터내셔널(회장 스튜어트 휴즈)은 최근 'DMZ 일원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DMZ 상생 파트너십' 체계를 구축키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에서 공동 추진하고 있는 'DMZ 사회적책임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유니시티 인터내셔널DMZ 생태탐방로 안내표지판 조성사업에 1억원을 후원하고, 경기도는 DMZ 일원 생태탐방로 1개 노선을 '1사 1탐방로' 지정 소속 임직원의 생태관광 참여 및 자원봉사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금년 1회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2013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된  규모의 후원과 사업 참여를 약속함에 따라 DMZ 보전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유일의 DMZ의 보전 및 관리를 위해 글로벌 기업의 후원을 이끌어 냄으로써 단순히 후원금만 받는 것이 아니라 세계적 명소로 관심을 이끌어 내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타 기업들의 후원과 사업 참여를 유도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DMZ CSR 파트너 십 프로그램'은 기업이나 단체가 세계 유일의 자원인 DMZ 일원의 보전과 관리, 생태관광 인프라 및 콘텐츠 개발, 다문화 및 취약계층 대상 DMZ 생태관광 프로그램 등에 소요 재원 후원 및 재능을 기부하는 상생 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번 파트너 십 체결은 과거 자선, 기부 위주의 사회공헌활동을 '나눔과 어울림'의 전략적 관점의 사회공헌활동으로 레벨 업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DMZ를 활용한 기업의 공익연계 마케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에 따르면 "올 사업을 상호간 성공적으로 진행시켜 내년부터는 DMZ 일원에서의 문화 행사, 소외계층 연계사업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들을 CSR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후원 기업도 타 글로벌기업으로 확산시켜, DMZ를 글로벌 기업과 함께 가꾸어 나가는 세계적 명소로 부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IUCN(세계자연보전총회) 등 관련 국제단체들과도 공동사업을 추진, DMZ 일원을 세계적 관심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일기자 yi20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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