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시내버스근로자 3000명 에코드라이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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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시내버스근로자 3000명 에코드라이빙교육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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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시내버스 운전기사 3000명이 에코드라이빙 체험교육을 받는다. 서울시는 지난 6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2회씩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교통안전교육센터에서 이같은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체험교육은 2010년과 2011년에 교육을 이수한 4643명을 포함해 2014년까지 1만6500여명의 시내버스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교육목적은 운전자의 연비를 향상시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체험교육은 매회 40명씩 참석하며, 실제주행을 통한 평소의 운행패턴과 습관교정훈련을 위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인 교육프로그램은 2.6Km의 에코드라이빙 주행코스를 직접 주행한 후 연비 변화를 본인이 직접 확인하고, 기존 운전에 대한 효과를 바로 점검해 현장 복귀 후 적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4월5일-12월15일) 시내버스 운전자 3109명을 대상으로 체험교육 경험 전후를 비교한 결과 평균 27.7% 연비가 향상됐다. 정흥순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친환경교통과장은 “친환경 경제운전으로 시내버스 7500여대가 연간 사용연료의 10%를 절감한다면 260억원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1734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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