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이면 강서-청라 간선급행버스로 시원하게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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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이면 강서-청라 간선급행버스로 시원하게 달린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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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지구와 서울 화곡역을 버스전용차로와 간선급행버스 등으로 운영하는 BRT(Bus Rapid Transit, 간선급행버스체계)가 오는 10월경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이 구간이 완공되면 간선버스를 통한 대량운송수단이 생기게 돼 서울 강서권역과 수도권 서북부 구간의 교통혼잡도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교통본부에 따르면 2010년 9월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간 1단계 구간(청라-화곡역) 19.8km가 오는 4월경 일부 지역을 제외한뒤 공사가 완료되고 나머지 기간동안 인천 작전역사거리 등의 공사와 BRT운영방안이 마무리된다.

1단계구간 19.8km는 구체적으로 인천 청라 업무지구 ~ 부천 오정큰길 ~ 서울 강서구 화곡역․가양역 구간으로 이 중 인천구간 연장이 12.4km인 것을 비롯 부천 6.2km, 서울 1.2km으로 5호선 화곡역과 9호선 가양역에서 환승될 수 있도록 계획돼있다.

공사완료가 늦어지는 작전역사거리의 경우 재정문제 때문에 통과방식을 입체식에서 평면으로 바꾸는데 따른 것이며, 운영방안은 민간운송사업자를 정하는 것과 해당 시·도에 면허를 부여하는 것이다.

1단계에 이어 나머지 2단계인 부천 고강지하차도에서 신방화역의 3.3km 구간은 서울~광명간 민자 고속도로 구간과 중복돼 2015년 말경 고속도로 개통시기에 맞춰 발주될 예정이다. 1단계구간 차량운영은 간선좌석버스 24대가 운행되고 나머지 20대는 2단계 공사가 끝나는 2015년까지 투입되는 것으로 예정돼 있다.

한편 인천 청라-강서간 BRT사업은 1,2단계에 걸쳐 1237억원이 투입돼 23.1km구간을 오는 2015년말까지 완공하는 것으로 정류장 17개소를 비롯 차고지 1만7951제곱미터, 주차시설 117면을 건설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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