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정부가 국도에 있는 방호울타리(가드레일)에 대한 일제 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국도상에서 차량이 방호울타리와 충돌한 뒤 도로 밖으로 이탈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차량 통행이 많은 봄 행락철 안전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국토부는 교통안전공단 및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관계 전문가와 합동으로 사고가 잦은 교량구간과 도로·철로 교차 구간, 강·하천 인접구간, 비탈면의 경사가 심한 260곳의 유지관리 실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도로관리청별 유지관리비 등을 활용해 즉각 조치하기로 했다.
또 전면 교체나 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현재 시행중인 국도방호울타리 보강계획에 추가로 반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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