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안전지도사업(Walking School Bus)’ 관련 협의체가 구성, 이달부터 임무 수행에 들어간다.
지난달 28일, 행정안전부와 공무원연금공단은 등하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워킹스쿨버스 사업을 확대 운영키로 협의하는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공무원연금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전직 경찰 및 교사가 직접 현장 배치돼 운영되며, 이달 개학과 동시에 8개 시-도 18개 학교에서 시행될 계획이다.
아울러 총 288명의 퇴직 공무원이 사업에 참여해 등하교 어린이 생활안전을 지도하게 된다.
워킹스쿨버스는 통학방향이 같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주 통학로에 정류소를 선정해 자원봉사자들이 지정 장소에 어린이들을 등하교 시키는 선진국형 교통안전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0년 38개교에서 시범 운영된 이 사업은 지난해 202개교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 300개교로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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