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硏에 14개 기업 입주
상태바
철도硏에 14개 기업 입주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2.0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민간과 출연硏이 한 곳서 머리 맞대...


민간이 겪는 기술개발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이미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를 앞당기기 위해 기업이 정부출연연구원 안으로 들어왔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원장 홍순만)은 철도산업체와 협력 연구를 활성화하고, 연구 성과의 실용화를 지원하기 위한 의왕시 본원 신기술실용화센터에 (주)우진산전, (주)비츠로시스 (주)소명 등 14개 중소기업을 유치, 지난 22일 오전 11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철도연은 지난 1월 기술사업화연구실 입주 공고를 내고 신청대상기업 상담 및 신청서를 접수했다.

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친 결과, 총 14개 철도산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지금까지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기술개발을 진행하거나 개발된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전문성 등의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철도연 신기술실용화센터내 기술사업화연구실 개소로 철도산업체와 정부출연연구기관간 협력이 원활해짐에 따라 개발 제품과 사업 판로 확보가 좀 더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입주기업은 중소기업으로서는 확보가 어려운 철도연의 300여종의 첨단 연구시험 장비를 활용할 수 있고, 박사급 전문 인력의 수시 자문 및 기술 지원 등을 받을 수 있어 기술 개발의 가속화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입주한 여러 기업들과의 협력도 활발해져 다양한 융복합 기술 연구 및 사업 확장까지 가능할 전망이다.

홍순만 철도연 원장은 “입주 기업들과 철도연의 연구자들이 참석하는 월 1회 정기적인 기술 토론회 개최를 기획하고 있다”며 “입주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신기술 아이디어를 함께 발굴하면서 미래 녹색교통기술 개발을 위한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