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도시고속도로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 등 6개 기관이 참여하는 ‘도시고속도로 안전감시단’을 발족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 산하 6개 도로사업소는 불법 과적·제한 차량을, 각 구청은 사업용 화물차량 불법 장기 주차를 단속한다.
또 서울경찰청은 미덮개 차량, 이륜차 운행을 단속하고 수도권교통정보를 제공하는 교통방송 측은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울러 서울시설공단은 도로이용자 편의 지원을, 교통안전공단은 운전자 교육을 각각 맡는다.
안전감시단은 내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북부간선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총 175.6㎞ 구간에서 활동하게 되며, 감시단 발족은 시와 서울경찰청이 실시한 지난해 합동단속이 효과를 나타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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