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2050년 미래보고서' 공개
상태바
DHL, '2050년 미래보고서' 공개
  • 이재인 기자 koderi@naver.com
  • 승인 2012.0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주 중심 서비스 개발해야"

최근 도이치 포스트 DHL(Deutches Post DHL)이 연구 결과 보고서인 ‘내일을 배송하다 : 물류 2050’을 공개했다<사진>.

이 보고서는 ▲자연 재해로 인한 붕괴의 임박 ▲메가시티의 거대 효율성 증가 ▲맞춤형 라이프 스타일로 인한 지역화 증가 ▲보호무역으로 인한 교류의 마비 ▲공급의 안정성과 현지 적응력 증가 등의 5가지 시나리오로 구성돼 있다.

DHL은 인간의 행동 및 가치 등 소비자 행동과 더불어 기술적ㆍ사회적 트렌드, 기후변화 등을 근거로 급변하는 미래사회와 방향성을 예측ㆍ조사했고, 이 요소가 2050년 물류산업 및 무역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과제에 대해 분석ㆍ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물류업계는 자유경쟁구도가 가속화됨에 따라 물류산업의 역할이 강조, 특히 수출입 물량에 의존도가 높은 국내 산업의 특성상 물류산업 역량 및 서비스 강화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업계 전문가는 “터키 등 서방국과의 FTA 체결이 연이어 확대되고 있어 국가와 국가간의 교역량이 대폭 증가할 것이며, 이에 따라 국가경쟁력은 물류산업에 달려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정부는 국내 물류산업에 전폭적인 혜택과 지원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DHL, FedEx 등 글로벌 물류기업들은 화물 특성을 고려한 고객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 고객사들에게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전문 물류기업들 스스로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연구 개발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화주의 요구가 다양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고객 중심의 섬세한 서비스로 고객사의 폭을 넓히고 각 종 프로모션 등 마케팅을 펼쳐 이용률을 높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