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안전공단, 체험교육 보급사업 박차...
교통안전공단이 국토해양부의 경제운전교육센터 대행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국민 누구나 에코드라이브(경제운전)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제운전 체험교육 시설, 홍보, 인터넷 웹사이트 등 각종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은 이와 관련, ‘2012년 경제운전교육센터 사업계획’을 마련,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계획의 주요내용에 따르면, 사업용자동차 운전자, 군부대 및 물류기업, 협약기관 운전종사자 등 선도그룹 4000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교육센터(경북 상주)에서 경제운전 체험 및 이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체험교육을 받은 사람에게는 개인별 운전특성을 측정, 기록한 에코드라이브 체험교육 평가진단서를 발급해 연료절감 등 효과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게 한다.
또 일반인 운전자를 대상으로 연비왕 선발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 운전자 포상과 함께 경제운전 활성화 공모전을 통해 당선자를 포상하는 등 국민들의 참여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일반국민들이 에코드라이브를 가상 체험할 수 있도록 지자체 청사, 버스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집합장소에 에코드라이브 시뮬레이터를 설치하고 홍보관도 순회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2월 오픈한 에코드라이브 전용 웹사이트(http://www.ecodriving.kr)의 활용성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에게 에코드라이브에 관한 각종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동영상 교육 및 온라인 게임 학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에코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 개최 및 콘텐츠를 보강해 웹사이트를 활성화 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공공기관‧운수업체‧시민단체‧언론 등이 참여하는 에코드라이브 실천 협약(MOU) 체결 등을 추진하고, 참여 기관에게는 교육홍보 자료 지원, 검사수수료 할인, 포상기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공단은 에코드라이브 체험교육 시행으로 도출된 교육효과 추이분석은 물론, 각종 에코드라이브 홍보성과 모니터링 차원에서 설문조사를 지역별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조사결과를 에코드라이브 보급사업 활성화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