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8개 초등학교 대상
서울시가 지난 21일부터 시내 48개 초등학교에서 ‘워킹스쿨버스’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이달초에 서울 시내 48개 대상 초등학교에서 하굣길 교통안전지도사업 수요조사를 실시, 각 학교 당 2개 노선 씩, 시내 총 95개 노선을 운영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 각 구청 별로 활동에 투입될 교통안전지도사들을 선발해 3일간 어린이 교통안전 집중교육을 실시했다.
서울시는 학기 중에도 교통안전지도사들의 실제 활동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시설 및 교통안전지도사업의 보완·개선의견 등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임동국 도시교통본부 보행자전거과장은 “국내에서 이렇게 대대적으로 ‘워킹스쿨버스’가 운영되는 사례는 처음”이라며 “앞으로 학부모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등교시킬 수 있도록 고민과 연구를 거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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