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국도 등 3차 5개년 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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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국도 등 3차 5개년 계획 확정
  • 임영일 기자 yi2064@hanmail.net
  • 승인 201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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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국도ㆍ국대도ㆍ국지도 등
13개 노선 99.2㎞에 1조5706억원 투자


【경기】지난 27일 국도 등 3차 5개년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경기도내 국도 5개 노선 15.8㎞ 확장ㆍ개량에 1561억원, 국도대체우회도로(국대도) 3개 노선 12.2㎞ 신설에 4016억원,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5개 노선 71.2㎞ 신설ㆍ확장 등에 1만129억원을 투자하는 등 총 13개 노선 99.2㎞, 1조5706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하게 된다.

이번 국가기간망 3차 5개년 계획에는 사회기반시설이 열악한 경기북부지역 국지도 3개 노선 48.8㎞ 확장ㆍ신설ㆍ개량에 6336억원의 투자 계획도 포함됐다.

남양주시 지역은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8.3㎞ 구간과 86호선 와부(월문)-설악 28.7㎞ 2개 구간이 각각 신설ㆍ확장ㆍ시설개량에 올라있다.

오남-수동 구간은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에서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 20.85㎞ 구간 가운데 중간지점인 오남읍 오남리에서 수동면 지둔리 사이를 4차로로 새롭게 잇는 사업이다.

단절된 상태인데다 10년이 훨씬 넘어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사업비는 1780억원이다.

남양주시 와부읍 월문리에서 가평군 설악면 회곡리까지 국지도 86호선 28.7㎞ 구간 2차로개량에 2602억윈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도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 개발에 따른 경기남부지역의 동서 교통수요 분담과 화성∼용인간 단절된 지역생활권을 연계하는 국지도 84호선 동탄-가남1 구간 4차로를 이번 3차 5개년 계획에 따라 건설하게 되면 지역발전 촉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5개년 계획에 포함된 광주시와 양평을 연결하는 국지도 78호선 2차로 시설개량 10.4㎞이 완료되면 남한강 주변 남동부지역의 관광활성화 및 지역균형발전 도모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 사업들이 완료되면 간선도로망이 효율적으로 구축되고 불량한 도로선형으로 인한 만성적인 교통정체 등의 문제가 해소되는 것은 물론, 특히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지역과의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수도권 사통팔달 광역도로망이 적기에 확충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및 우리 도, 31개 시·군이 상호 협력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영일기자 yi20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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