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안전장치를 장착한 차량에 한해 보험료를 인하해주는 방안이 마련된다.

보험개발원은 첨단안전장치(P-Safe)별로 보험료를 차등화 하는 방안을 연구해 그 결과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를 위해 해외 주요기관의 선행 연구 결과를 분석해 국산차에 장착된 첨단 안전장치 평가에 적용하고 종류별 안전성에 대한 평가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각 손해보험사에서는 ABS, 에어백 등 이제는 보편화된 일부 안전장치 장착 차량에 한해 자보료를 인하해주고 있다.

보험개발원측은 첨단안전장치 장착 유무에 따른 사고율차이를 보험료에 반영해 안전장치 확대를 유도하고 교통사고율 감소 손해율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유럽과 미국 등에서도 사고 예방 및 손해경감 효과가 큰 첨단안전장치 장착 차량에 대해서는 보험료를 차등화 하는 방안이 마련돼고 있다.

한편, P-Safe(Primary Safe)란 교통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장치를 총칭하며 ECS(차체자세제어장치), AEB(긴급자동제동시스템), LDWS(차선이탈경보장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