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권, 항공물류 동북아 허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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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권, 항공물류 동북아 허브 되나
  • 이재인 기자 koderi@naver.com
  • 승인 201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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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평가단ㆍ관계부처, 계획안 검토...5월 중 경제구역 후보지 발표

지자체 “청주ㆍ청원ㆍ충주 등 13.06㎢ 규모로 2025년 완공 계획”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충북권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해야한다는 사업계획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8일 지식경제부는 충북을 포함한 강원ㆍ경기ㆍ전남 등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신청한 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통합설명회를 개최, 민간평가단과 추가지정 후보지의 개발계획 및 관련 사항을 평가ㆍ논의했다.

이날 항공물류 중심의 동북아 첨단산업 허브 육성을 위해 경제자유구역을 충북권에 추가ㆍ지정해야한다는 사업계획안이 검토됐다.

충북권의 ‘(가칭) 충북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안을 보면, 글로벌 자유무역경쟁체제가 가속화됨에 따라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해 국내 수출입 교역량을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내수시장을 활성화한다는 발전 비전이 내포돼있으며, 이 지역은 청주ㆍ청원ㆍ충주 일원 13.06㎢ 규모로 2025년까지 14년간에 걸쳐 조성될 계획이다.

지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4월~6월에 실시된 민간평가에서 ‘향후 발전가능성 이 확보된 지역에 대해 추가적으로 검토 가능하다’는 의견이 제시됨에 따라 이를 근거로 설명회가 마련됐고, 국토해양부가 제출한 4개 지역의 개발계획의 평가 및 타당성 조사가 이뤄졌다.

이날 설명회는 추가지정 신청지자체가 민간평가단에게 개발계획과 관련된 사항을 설명하고 평가위원 질의에 대해 대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지경부는 향후 민간 평가결과와 관계 부처 협의결과를 종합해 오는 5월 중에 경제자유구역위원에서 지정 대상 ‘후보지’를 선정, 이에 대해 심층검토와 계획안의 수정ㆍ보완을 거쳐 공식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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