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교통사고 사망피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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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교통사고 사망피해 심각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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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2배 많아



지난해 교통사고로 사망한 피해자 중에는 61세 이상 고령자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약 2배정도 많았다.

보험개발원은 2011년 자동차 대인사고 중 보상이 종결돼 사망 피해자에게 지급된 보험금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남녀인구 10만명당 61세 이상 사망자 수가 남성은 29.9명 여성은 16.7명으로 고령계층의 피해가 빈발했다.

지난해 교통사고로 사망해 보험금이 지급된 피해자수는 3435명으로 평균 사망보험금은 1억486만원이었다.

사망자수는 남성 2233명, 여성 1202명으로 남성이 1.9배 많았으며 1인당 사망보험금은 남성 1억1123만원, 여성 9305만원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2배 높았다.

사망피해자의 피해현황을 보행인 및 차량탑승자로 구분해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보행자 비중이 51.8%인 반면, 여성은 72.2%로 여성의 보행자 비중이 20.4%p 높았다. 보험개발원은 사망보험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급여 소득자의 임금 등이 올라가면서 평균사망보험금이 전년보다 2.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61세이상 고연령층에서 자동차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고령자들을 배려하는 운전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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