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배려 문화운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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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배려 문화운동’ 개시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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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안전공단, 선포식 갖고 “전국 확대”...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범 국민적 운동이 시작됐다.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16개 운수업계가 참가한 가운데 ‘교통약자 배려 문화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한만희 국토해양부 차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운수사업자단체, 교통약자 관련 시민단체들이 모인 가운데 ‘실천 선언문’ 낭독 등 ‘교통약자 배려 운동’ 확산을 위한 활동을 다짐하고, 차량용 ‘교통약자 배려 문화운동 스티커’ 부착 행사를 통해 국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교통약자 배려 문화운동은 일반인들이 고령운전자 등 교통약자를 배려해 교통사고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에 교통약자는 자신의 차량에 교통약자 스티커를 부착해 스스로 교통약자임을 밝혀 다른 자동차 등에 양보와 배려를 알리도록 한다.

이를 위해 공단은 고령자․장애인 등 교통약자용 스티커 10만매를 제작, 버스․택시․화물 등 10개 운수사업단체에 배포하고, 운수단체에서는 사업용자동차 운전자부터 양보․배려운동에 솔선 참여할 수 있도록 스티커 부착 등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교통약자의 교통사고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교통약자에 대한 운전자들의 양보와 배려가 필요하다”며 “서울에서의 선포식 개최를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전국 각 지역에서 릴레이 형식의 선포식을 통해 도로 위 양보와 배려의 문화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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