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의 중추인 철도를 활용한 물류산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12일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석태수)가 철도물류위원회를 설립, 향후 추진방향 및 시설투자 등의 세부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주) 한진, 현대로지스틱스, 동부익스프레스, 한솔CSN 등 협회 회원사 20여개사가 참가했으며, 발족회의에서 예상곤 (주) 한진 상무이사가 제 1대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협회에 따르면 협회내 업종별 전문 위원회중 하나로 철도물류사업의 민간참여에 관한 업무, 육상 화물운송의 철송전환(Modal Shift) 따른 녹색물류 관련 업무 및 기타 철도물류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 발굴 등 물류산업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위해 발족됐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임된 예 위원장은 “철도물류 활성화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녹색물류 사업의 중심축”이라며 “현장 경험과 관계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철도물류 활성화에 기여하는 위원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참가의사를 피력한 회원사를 확정해 부위원장을 선임하는 등 집행부를 구성한 후, 향후 정기회의 및 임시회의를 통해 철도물류와 관련 현안 문제에 공동 대응책을 마련ㆍ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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