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운수단체·업체 결의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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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운수단체·업체 결의대회' 개최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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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질서 선진화 조기정착" 다짐


【부산】부산의 교통질서 선진화를 위한 운수단체·업체 결의대회가 열렸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지난 18일 오후 경찰청 1층 대강당에서 부산시, 교통안전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 관계자와 운수단체 이사장, 버스·택시·화물업체 대표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수단체·업체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교통질서 선진화 조기 정착을 다짐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지난해 '교통질서 확립 원년의 해' 정하고 대대적인 사고예방활동 등을 전개한 결과, 시민의 교통법규 준수율이 17% 향상되고 교통사망사고도 5% 줄어드는 성과를 이뤘으나 전체 차량대수 중 7%에 불과한 사업용 차량의 교통사고가 26%에 달해 사업용 차량 운전자들의 사고감소 노력 없이는 교통질서를 확립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지방청에 따르면, 2011년 부산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1만4061건 가운데 비사업용 64.4%(9059건), 사업용 25.5%(3592건)였으며, 사망자는 비사업용 49.6%(121명), 사업용 31.6%(77명)로 나타났다.

화물의 경우 사고 524건 사망 22명으로 전년도 447건 14명보다 17.2%와 57.1% 각각 늘어나 사고 증가율 등이 가장 높았다.

한편 결의대회에서는 2011년도 교통사고 감소에 노력한 운수단체와 업체에 대해 포상을 수여, 교통질서 확립과 교통사고 감소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한편 사업용 차량의 안전운행 생활화로 교통사고 없고 교통질서가 바로선 '안전도시 부산, 살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운수단체, 업체 대표와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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