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배려 문화운동 선포식' 갖고 범국민적 운동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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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배려 문화운동 선포식' 갖고 범국민적 운동 다짐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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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본부장 김완섭)가 '교통약자 배려 문화운동 선포식'을 갖고 이 운동을 범국민적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공단 호남본부는 지난 20일 광주광역시와 합동으로 언론사, 대한노인회, 교통봉사단체 등 12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교통약자 배려 문화운동 선포식'을 5.18 기념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광주시 및 교통유관기관 관계자, 언론사, 교통약자 관련 시민단체들이 모여 실천 선언문 낭독, 차량용 교통약자 배려 문화운동 스티커를 부착하는 행사를 통해 교통약자 배려운동을 범국민적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을 다짐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공단은 고령운전자 사고가 지난 10년간 3배이상 증가하는 등 교통약자 안전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밝히고 교통약자에 대한 양보와 배려를 통해 새로운 교통문화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교통약자 배려 문화운동은 도로 위에서 운수종사자인 교통강자가 고령운전자 등 교통약자를 배려해 교통사고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실시되는 것으로, 교통약자는 차량에 교통약자 스티커를 부착해 자신이 교통약자임을 밝히고 양보와 배려를 부탁하는 운동이다.

공단은 특히 교통약자 배려 문화운동과 관련해 고령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용 스티커 10만매를 제작·보급하고, 버스,택시,화물 등 10개 운수사업단체는 사업용자동차 운전자부터 양보·배려운동에 솔선 참여할 수 있도록 스티커 부착 등에 적극 동참해 나가기로 했다.

김완섭 공단 본부장은 이날 "교통약자의 교통사고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교통약자에 대한 운전자들의 양보와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오늘 선포식 개최를 통해 도로 위 양보와 배려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주기자 jjpark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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