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투어 자전거 대여소 만들자!"
상태바
"관광투어 자전거 대여소 만들자!"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2.0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들, "주차장 이용객 적으니 관광과 연계 바람직"

【경남】철도청이 밀양시에 인계한 밀양역 자전거 주차장 이용객이 적어 제 기능을 상실하자 자전거 주차장과 관광지 투어 자전거 대여소를 병행해 사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밀양시에 따르면, 철도청은 철도역을 연계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철도역 환승동선 개선사업으로 밀양역 자전거 주차장을 건립, 지난해 9월 이 시설물을 밀양시에 인계했다.

밀양역 자전거 주차장은 지난 2010년 7월 사업비 6억2000여만원을 들여 밀양역 광장 옆 부지 351㎡에 연면적 366㎡ 2층 규모로 지난해 8월 준공했다. 이곳에는 자전거 178대, 오토바이 30대 등 모두 208대를 주차할 수 있다.

밀양역 자전거 주차장을 지역주민, 기관 및 기업체, 출·퇴근 철도역 이용객들이 주로 이용하지만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자전거 주차장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평소 자전거 주차장 1, 2층 거치대에는 총 2대의 자전거가 주차돼 있고 1층 오토바이 주차장에 자전거 30여대가 주차돼 있는 실정이다.

주민 A씨(47)는 "4대강 자전거길이 준공되면 낙동강과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자전거 투어가 늘어날 전망인데 텅 비어 있는 자전거 주차창과 투어 대여소로 병행 운행한다면 손실도 줄이고 관광객도 유치할 수 있는 바람직한 방안"이라고 말했다.
김종복기자 jbkim@gyotong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