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 5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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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 5월 공개
  • 이재인 기자 koderi@naver.com
  • 승인 201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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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함공물류단지 등 평가결과 두각 보일듯

'제 1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 공청회 개최


충북 항공물류 허브단지 조성 등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 청사진이 오는 5월 공개된다.

이는 ‘제 1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에 대한 연구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경제자유구역 수립 및 사업방향 설정, 성장 가능성 등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된 공청회에서 나온 것이다.

이에 따라, 최근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신청한 충북ㆍ강원ㆍ경기ㆍ전남 등의 4개 지역에 대한 평가결과 및 세부 추진사항 등이 두각을 보일 전망이다.

지난 18일 열린 공청회에는, 경제자유구역을 신청한 지자체를 비롯해 학계 및 연구계 등이 참석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향후 10년간의 발전 로드맵인 기본계획에 대해 평가, 의견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청회에서 연구용역 맡은 정형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경제자유구역은 그동안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외국인 투자 환경을 개선해왔으나, 외자 유치를 위한 제도 개혁 및 규제완화가 여전히 미흡하다”며 “일부 개발 부적합 곤란 지역 지정에 따른 개발사업 지연 등의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위원은 국내기업의 전략적 유치를 통한 외국인 투자 유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교육기관 및 연구개발 센터 등을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 경제자유구역을 미래 지식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는 한편, 구역간의 경쟁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총괄적 관리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성진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과 연구결과를 종합해 제1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지자체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5월 중 제 49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심의ㆍ의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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