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250만명 유치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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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250만명 유치에 총력"
  • 임영일 기자 yi2064@hanmail.net
  • 승인 201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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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에버랜드 등과 전략회의 개최

【경기】경기도가 올 한해 외국인 관광객 250만명을 유치하기 위해 에버랜드, 첼시 프리미엄 아울렛, 한국민속촌 등과 손을 잡았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달 25일 공사 회의실에서 에버랜드, 첼시 프리미엄 아울렛, 한국민속촌, 쁘티프랑스 등 30여 곳의 도내 관광업계 실무담당자 40여명과 함께 '외래관광객 250만 명 유치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번 전략회의에서 공사와 도내 관광업계는 1000만명 외래 관광객 유치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자 올해 경기도 외래 관광객 유치 목표를 250만명으로 잡고 해외마케팅 활동을 보다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지난해 경기도를 방문한 해외 관광객은 233만명이었다.

이를 위해 공사와 관광업계는 ▲해외주요 관광박람회 경기도 유치단 공동구성 ▲해외 언론매체 촬영 공동지원 ▲개별관광객 할인행사 공동추진 ▲국가별 명절 및 연휴 대비 환대캠페인 공동 추진 등 5개항을 합의, 도출했다.

우선 이를 위해 5, 6월에 있을 홍콩과 대만의 관광박람회에 관광홍보를 위해 공동 참가하고, 경기도 방문외국인 전용 할인 쿠폰북 제작에 더 많은 업계가 참여하기로 했다.

또한 경기도 중국 자매결연 지역인 요녕성, 하북성 TV 촬영지원, 태국 공중파 CH7 등 국가별 다양한 언론매체의 경기도 관광프로그램 촬영·제작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달초 중국의 노동절과 일본의 골든위크 기간 동안 중국, 일본관광객의 대규모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환영현수막 제작 입구 비치, 소규모 기념품 제작배포 등도 함께 하기로 했다.

공사는 이번 전략회의에서 경기도 해외마케팅 전략을 업계와 공유하면서, 올해 '핵안보 정상회의', '여수세계박람회', '2012 한국방문의 해', '2012 한국 컨벤션의 해' 등을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활성화의 원년으로 삼기로 했다.

황준기 공사 사장은 "경기도의 영향력 있는 민간 관광업계 대부분이 함께 모여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고민한 것은 처음"이라며 "앞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경기도 관광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시너지 효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영일기자 yi20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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