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광명역, 광주역, 남원역도 각각 특별상을 수상해 이번에 철도공사에서 응모한 4개역이 모두 입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서대전역사의 1층 종합안내소 옆과 3층 맞이방 옆에 총291㎡면적으로 설치된 서대전역 화장실은 자연소재를 사용, 대형 통유리를 통한 채광과 전망을 고려해 친환경적으로 설계됐을 뿐만 아니라 별도의 장애인전용 화장실과 여성 여행객들을 위한 파우더룸까지 갖췄다. 여기에 양변기 비데시설은 물론 클래식 음악까지 흐르게 해 공중화장실에 대한 인식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해수 여객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철도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 될 ‘아름다운 화장실’을 전국의 역으로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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