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남버스조합은 지난 23일 창원베니키아 사보이호텔 에서 조합원 45명이 모인 가운데 '제 50기 정기총회'를, 제 20대 이사장에 조옥환씨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오영 경남도 교통정책과장을 비롯 배종대 경남교통문화연수원장과 이덕우 전자노련 경남지역 위원장 등이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사장 선거에서, 김창호 (주)세원교통(양산시) 대표와 조옥환 부산교통(주)(진주시) 대표가 경선을 벌인 결과 조옥환 대표가 25표를 득표해 이사장에 선출됐다.

조옥환 당선자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버스업계도 경영난이 심각하다"면서 "조합을 중심으로 하나가 돼 산적한 난제를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 부이사장에는 김외수 동양교통 대표, 박성광 신양여객 대표, 박재상 천일여객 대표, 유충현 신흥여객 대표 4명이, 감사에는 양기환 함양지리산여객 대표, 박정식 동아여객 대표가, 이사에는 강세민 경원여객 대표 외 12명이 선임됐다.

유공자 표창식에서는 윤덕균 천일여객 대표 외 7명이 모범종사자 도지사 표창을, 이덕용 경남여객 대표 외 9명이  환경개선 모범종사자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심의안건에서는 2011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잔액 처분(안) 승인의 건과 2012년도 사업계획(안) 승인의 건, 2012년도 사업계획(안)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김종복기자 jbkim@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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