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업체에 전기차 보조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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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업체에 전기차 보조금 지원
  • 정규호 기자 bedro10242@naver.com
  • 승인 201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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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공공기관 위주로 보급된 전기차가 렌트법인과 사회복지법인까지 확대 보급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올해부터 렌트법인, 사회복지법인 등 민간 법인까지 공공기관 115대 ,민간부문 270대를 보급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조금 지급대상은 서울시에 등록된 렌트법인, 사회복지 법인, 비영리단체·법인 및 서울시 소재 초·중·고·대학교, 은행 등이다.  전기차 구매시 대당 3000만원의 보조금과 완속 충전기 설치를 지원 받을 수 있다. 4500만원 상당의 전기차를 150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고속경형 전기차인 Ray EV(기아차)의 판매가격은 대당 4500만원이며 구매시 1대당 3000만원(국·시비 각 1500만원)의 보조금과 완속 충전기 1기 설치가(880만원내) 지원된다. 전기차의 월 연료비용은 2만 2000원으로 휘발유 차량 6분의 1수준이다. 연간 120만원 절감효과가 있다.

이번에 보급되는 고속전기차 Ray EV는 4인승으로 최고속도 130km/h, 1회 충전 주행거리 91km다.

지난해에는 전기승용차 36대가 공공기관에 도입됐고, 이번 지원으로 총 385대의 전기차가 서울시내를 누비게 된다.

이 밖에도 시는 단거리 구역내 이동을 위한 연계수단으로 전기차를 활용하는 전기차 셰어링 시범사업 추진한다.  차량통행량 감축 및 시민들이 전기차를 체험해 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반기내 사업자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흥순 서울시 친환경교통과장은 “전기차가 대기질 개선은 물론 관련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부터 렌트법인 및 비영리법인·단체등 공공 서비스 분야에도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만큼 2012년을 전기차 보급 원년으로 삼고 전기차 시대의 개막을 대비하여 전기차 사용을 최적화 할수 있는 효율적인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규호 기자 jkh@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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