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


가변축을 장착한 과적차량이 고속도로 요금소 과적단속기 통과시 차축을 내려 과적단속을 피한다는 지적에 따라 국토해양부가 대대적인 단속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가변축을 장착한 화물차량 운전자들이 가변축을 과적을 위한 수단으로 악용하면서, 도로파손으로 막대한 예산낭비는 물론 대형사고 위험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화물차는 화물 적재시 차축을 내려 하중을 분산시키고, 공차시 차축을 들고 운행해, 유류비 절감, 타이어 마모 방지 등을 위해 가변축을 장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물차량의 가변축은 차량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설치된 장치이나, 일부 화물차가 이를 정상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과적에 악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국토부는 지속적인 홍보와 적극적인 단속을 통해 과적운행을 근절할 계획이며, ‘무인과적단속시스템’도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과적의 위험’을 홍보하고, ‘백만인 서명운동’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와 이동단속반(8개팀)을 신설하는 등 적극적인 단속에 들어갔다.

특히 고속도로 요금소의 측정장치를 다중화하고, 단속절차를 과학화할 예정이며, 단속인원을 증원해 과적차량의 고속도로 진입을 차단할 예정이다.

◇축조작 차량 단속현황 (단위 : 대)

박종욱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