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개항 11년만에 누적 수하물 3억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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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개항 11년만에 누적 수하물 3억개 돌파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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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의 누적 수하물이 20일 3억개를 돌파했다.
2001년 3월 개항한 이래 11년여만이다.

이날 오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는 3억개째 수하물을 소지한 여객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홍콩에서 출발한 캐세이퍼시픽 410편을 타고 입국한 김성호(34ㆍ공인회계사)씨에게 '행운의 열쇠'를 증정했다.

캐세이퍼시픽항공측은 홍콩-서울 비즈니스석 왕복 항공권을 전달했다.개항 원년에 1240만개에 불과했던 인천공항의 위탁 수하물은 연평균 7.8%씩 증가하며 누적수치가 2006년 2월 1억개, 2009년 6월 2억개를 돌파한데 이어 3년여만에 3억개를 돌파했다.

누적 수하물 3억개는 우리 국민 개개인 몸무게의 합보다 약 2배 많은 6백만톤에 해당하며 일렬로 세우면 서울과 부산을 330여 차례 왕복할 수 있는 27만㎞에 달해 지구를 7바퀴나 돌 수 있는 길이라고 인천공항공사측은 설명했다.

인천공항 수하물처리시스템(BHS)의 정밀도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수하물 10만개당 항공기 미탑재 수하물 발생건수를 보면 지난해 유럽공항은 평균 20개, 미국공항(국내선)은 평균 7개였던데 반해 인천공항은 4개(0.004%)에 그쳐 세계 최고의 정밀도를 기록했다고 인천공항공사측은 전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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