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 카시트’ 무료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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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 카시트’ 무료 배포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2.0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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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공단-어린이재단, 25~27 신청 접수...


교통안전공단과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공동으로 유아용 카시트 2000개를 저소득 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무상 보급하기로 하고,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신청방법은 교통안전공단(www.ts2020.kr) 또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www.childsafe.or.kr) 홈페이지를 방문, 인터넷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 중에서 보급 예비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청관련 증빙서류를 한국어린이안전재단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카시트를 무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는 자격은 1600cc 미만 자동차를 보유한 2010년 이후 출생한 3세 이하의 자녀를 둔 가정으로, 공단의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대상자 및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및 저소득 한부모 가정, 양육수당 또는 보육료 등을 지원받는 세 자녀 이상 가정 등이다.

신청인원이 많을 경우 저소득계층을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하게 된다.

한편 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지난 5월 실시한 시험에 따르면, 카시트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머리 상해치가 10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법에서도 카시트 착용의 중요성을 감안해 6세 미만의 유아를 자동차에 태울 때는 반드시 유아보호용장구(카시트)를 장착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공단은 안전 의식 부족 등으로 유아보호용장구 장착이 보편화 되지 않은 현실을 개선하고, 저소득 계층의 구입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총 3만3200개의 유아용카시트를 보급해왔다.

그같은 노력에 힘입어 공단이 지난해 실시한 ‘유아용 카시트 착용 실태 조사’에서 카시트 장착차량이 37.42%로 전년보다 1.48%, 2004년에 비해서는 3배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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