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이륜차 인도 주행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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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이륜차 인도 주행은 없다”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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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서울경찰, 8월부터 단속키로...


인도를 주행하는 이륜차에 대한 집중단속이 이뤄진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12일부터 이륜차의 인도 및 횡단보도 주행의 위험성을 알리는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활동을 집중적으로 하고 8월1일부터는 위반 행위에 대한 계도ㆍ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륜차의 인도 주행이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초래하는 것을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후진적인 교통문화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등 대표적인 교통 무질서 행위라며 이륜차 운행질서 확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 말까지 이륜차 교통사고 1524건 중 인도ㆍ횡단보도 사고가 10% 가까운 148건에 달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퀵서비스ㆍ음식ㆍ우편배달 등을 하는 이륜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하고 홈페이지와 시내버스ㆍ지하철 모니터, 경찰서ㆍ자치단체 전광판, 교통방송 등을 통해 이륜차의 인도 주행 금지에 관한 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다.

중ㆍ고교생에 대해서는 교육청과 협조해 이륜차 바르게 타기 교육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이날부터 1개월간 이륜차 운행과 관련한 불합리한 제도와 시설의 개선에 관한 의견도 수렴, 가능한 사항은 적극 개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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