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화물차 공영차고지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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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화물차 공영차고지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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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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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4만6975㎡ 대형차 800대 동시 주차…'전국 최대' 규모
광양'컨'부두 등 인접한 물류운송 최적지 '지역발전 견인차'

【전남】국내 최대 규모의 강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가 준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강진군은 지난 20일 강진군 성전면에 위치한 강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현지에서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강진원 강진군수, 김은식 강진군의회 의장, 지상룡 전남화물협회 이사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 화물공영차고지 준공식<사진>을 개최했다.

강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110억원을 투자해 총면적 14만6975㎡에 대형화물차 80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공영차고지로 지난 2009년 6월에 착공, 3년 만에 준공됐다.

공영차고지는 운수종사자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관리동에 17개의 사무실과 식당, 수면실, 휴게실, 체력단련장과 산책로 등 녹지공간을 조성했으며, 화물운송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물류동에 18개 창고와 사무실, 집화와 배송을 취급하는 화물터미널  등 복합시설물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공영차고지가 광양컨테이너부두와 목포·완도항을 잇는 요충지이자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성전IC 출입구에 인접해 있어, 물류운송사업을 위한 최적지로 보고 앞으로 강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가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날 "강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으로 타 지역에서 차고지 난을 겪고 있는 여러 업체들의 고민을 덜어주게 됐다"며 "화물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업체들의 임대로 강진에 화물차량을 등록함에 따라 자동차세, 환경개선부담금 등 연 15억원의 재정수입과 35억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해 어려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강 군수는  "강진 성전산업단지 등 생산적 기반시설이 갖춰지면 공영차고지와의 연계로 물류활동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돼 공영차고지가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정주기자 jjpark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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