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8월1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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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8월10일 개막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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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규모, 대표 음악축제 '아라뱃길'서  펼쳐져
최고 서바이벌 프로그램 'TOP밴드 2'와 윈윈효과도


【인천】매년 뜨거운 여름 우리에게 시원한 단비를 내려주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이 드디어 오는 8월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인천 아라뱃길 인천 여객 터미널 정서진에서 국내외 록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펜타포트 락'이 열리는 8월, 무더위가 두렵지만은 않은 이유는 음악을 사랑하는 이방인들과 비가 오면 오는 대로, 태양이 작열하면 작열하는 대로, 열정을 공유하고 자유로운 음악 영혼으로 3일간을 오롯이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화려한 라인업=특히 얼마전 펜타포트축제 마지막 3차 라인업을 마치면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내 라인업으로 '밴드 서바이벌 TOP밴드2'에 단 한번의 출연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장미여관, 국내 팬들이 열망하는 헤클베리 핀, 주윤하, 브로큰 발렌타인 등에서부터 뜨거운 감자, 십센티(10cm), 칵 등의 화려한 라인업에 한국 록음악의 전설 '백두산'이 가세를 하면서 한층 무게감을 더해주고 있다.
해외의 경우 2006년 펜타포트에 첫 내한 공연을 가졌던 감성 브릿팝 밴드 '스노우 패트롤'이 6년만에 한국에 다시 돌아와 합류를 했고, 퇴폐적이고 파괴적인 무대 매너로 유명한 '크리스탈 캐슬', 강력한 사운드와 아름다운 멜로디를 가진 '애쉬'를 비롯해 첫 내한공연을 갖는 '매닉 스트리트 프리쳐스'가 마지막날 헤드라이너로 등장을 하면서 락 팬들이 70% 이상 예매율을 보이면서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름다운 정서진서 팡파레=올해 더욱 많은 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2012 펜타포트는 행사 부지를 정서진 인천여객터미널로 옮기면서 찾는 이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전년도 행사 부지였던 드림파크와 약 2km 떨어져 있으며, 마찬가지로 공항철도역 검안역 인근 7km 거리에 위치해 15분 여의 시간이 소요된다.
올해 5월에 정식 개통 예정인 경인 아러뱃길은 자전거도로를 이용해 행사장으로 이동이 가능하며 한강을 오가는 여객선이 운행되어 뱃길을 이용한 이동이 용이해져 중국, 일본 등 해외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 기간에는 티켓 구매자에 한해 여객선 이용이 가능하며 행사장 입구에서 하선이 가능하여 펜타포트를 찾는 이용객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할 이동 수단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풍력 발전용으로 설치된 초대형 풍차, 전망대가 있는 아라타워 등 이용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바닷가를 끼고 있어 바다 수평선 너머로 지는 아름다운 서해의 석양으로 보면서 자연의 대 장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넓게 깔린 꽃밭과 바닷가, 그리고 풀밭 등이 드넓게 조성되어 있어 2012년 펜타포트는 좀더 자연 친화적인 페스티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TOP 밴드2'와 손잡다=2011년 첫 번째 시즌을 진행하며 톡식, 게이트플라위즈, 브로큰 발렌타인 등의 실력과 밴드가 수면위에 올라설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해줬던 '탑밴드'는 올해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해 펜타포트와 손잡고 더욱 큰 판을 벌인다.
이번 탑밴드 프로그램에서는 프로그램 참가 기준 완화로 한국 음악 신에서 굵직한 이름의 밴드들이 대거 참여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으며, 대한민국의 밴드 문화 저변의 확대와 더불어 펜타포트의 선전을 이룰 윈윈 효과를 이루고자 한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프로그램 본선에 진출한 밴드들이 펜타포트의 첫 날인 금요일 메인 스테이지에 올라 긴장감 넘치는 경연을 벌이게 되며, 심사 위원을 비롯한 국내 전설적인 뮤지션들이 함께 하는 스페셜 스테이지를 마련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구어 줄 예정이다.
이러한 에너지 넘치는 현장이 전파를 타고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으로 페스티벌의 활기찬 현장이 생생하게 전달돼 밴드와 락 페스티벌 문화가 대중적으로 알려지는 것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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