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현안에 맞서 가열찬 투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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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현안에 맞서 가열찬 투쟁을"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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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택, 노조 지도자대회 겸해 세미나 개최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이하 전택)이 향후 택시노동계의 현안문제와 관련 심도있는 논의의 시간을 마련했다.
전택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2일에 걸쳐 한국노총 중앙교육원에서 전국 시·도 지역본부 산하 노조지도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택시노조 지도자 세미나'를 열고 향후 예상되는 택시노동 현안 등을 검토하고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사단법인 노사문제협의회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 문진국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운송비용 사업자부담 법제화를 비롯한 콜밴화물자동차, 대리운전 등의 규제강화 관련 법안 및 택시 LPG특소세 면세 등과 같은 입법과제들이 우리 택시노동자들 앞에 놓여 있다"고 말하고 "택시노동자들의 가열찬 투쟁으로 반드시 이를 쟁취하자"고 말했다.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앞으로 전개될 복수노조 시대와 노조전임자 급료지급의 노사자율 보장 등 예상되는 어려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특히 이번 정기국회에서 운송비용 사업자부담 법제화를 비롯한 택시제도 개혁법안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투쟁을 가속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세미나에서는 '왜 바람직한 노동운동인가'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이 전개됐다.
세미나에는 ▲조승혁 박사(노사문제협의회)의 '바람직한 노사관계' ▲김성태 상임부위원장(한국노총)의 '정책방향과 노동현안문제' ▲이광택 교수(국민대)의 '노동법' ▲김경중 팀장(건교부 대중교통팀)의 '정부의 택시정책방향' ▲문진국 위원장의 '전택노련 정책방향' 등의 발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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